지드래곤의 빅뱅, 엔시티 이어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8위...BTS 1위 수성
류원선 기자
ostin0284@gmail.com | 2026-10-06 08:55:54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 1위에 방탄소년단(BTS)이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지표다. 기존의 제한적인 설문조사가 질문과 응답을 통해 특정 시점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라면, K-브랜드지수는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7억3295만1709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은 1위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2위 코르티스(CORTIS), 3위 라이즈(RIIZE), 4위 에이티즈(ATEEZ), 5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6위 세븐틴(SEVENTEEN), 7위 엔시티(NCT), 8위 빅뱅(BIGBANG), 9위 엔하이픈(ENHYPEN), 10위 투어스(TWS)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K-팝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최정상의 파급력을 유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코르티스(CORTIS)가 1·2위를 지켰다. 특히 라이즈(3위), 에이티즈(4위), 스트레이 키즈(5위)까지 전월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면서 상위권 5강 구도가 더욱 뚜렷해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조사에서는 중하위권의 순위 변화가 두드러졌다. 세븐틴(6위)과 엔시티(7위)가 각각 한 계단 상승했고, 지드래곤의 빅뱅(8위)도 두 계단 오르며 존재감을 높였다. 엔하이픈은 9위로 새롭게 합류한 반면, 직전 6위였던 투어스는 10위로 내려갔다. 이처럼 글로벌 활동과 음원 성과, 팬덤과의 디지털 접점 등이 맞물리면서 보이그룹별 온라인 관심도와 브랜드 지표에도 차이가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빅뱅(BIGBANG)은 지드래곤을 필두로 한 멤버들의 전방위적 글로벌 융복합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바탕으로 K-팝 레전드로서의 굳건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엔시티(NCT)는 다채로운 유닛의 릴레이 음원 발매 및 투어를 통해 수익 다각화에 매진하고 있고, 방탄소년단(BTS)은 완전체 활동 재개와 맞물린 초대형 글로벌 메가 프로젝트 전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이그룹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인공지능(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외 브랜드에 밸류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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