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김준호 "기도 덕에 2세 생겼다" 태명 '두릅' 탄생 비화 공개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9-25 11:37:20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김준호가 ‘독박투어’에서 했던 기도와 2세 소식을 연결하며 남다른 프로그램 사랑을 드러낸다. 예비 아빠가 된 그는 태명 ‘두릅’에 담긴 김지민과의 약속까지 공개하며 멤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26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7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강원도 철원 일정을 끝내고 경북 김천으로 무대를 옮긴다. 김천 출신 개그맨 박영진도 여행 친구로 합류해 다섯 멤버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독박투어'./사진=채널S, E채널

 

김천으로 향하는 길, 멤버들은 그동안 쌓인 독박 횟수를 확인하며 최종 벌칙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특히 장동민이 최다 독박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부각되자 김대희는 이왕이면 강도가 높은 벌칙을 만들자며 분위기를 몰아간다.

 

이에 김준호가 김천 여행과 어울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사찰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절을 올리게 하자는 것. 김준호는 이 과정에서 “우리가 ‘기도발(?)’이 좋잖아. 그래서 나도 2세가 생겼고”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여행 중 기도를 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사찰을 찾아 의미 있는 소원을 빌자는 취지다.

 

김준호가 꺼낸 아이디어에 가장 난감해진 사람은 장동민이다. 평소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장동민은 반복해서 절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김준호는 물러서지 않는다. 그는 “너 잘 되라고 기도하는 거다. 나도 건강한 아이 낳게 해달라고 빌 거고”라며 좋은 뜻이 담긴 미션이라고 장동민을 설득한다.

 

논의 끝에 멤버들은 최다 독박자가 다른 사람을 위해 ‘대리 180배’를 올리는 것으로 벌칙을 확정한다. 현재 독박 횟수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 장동민이 실제로 사찰에서 180배를 수행하게 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그러던 중 장동민의 관심은 김준호의 2세에게 향한다. 그는 아이의 태명이 평범하지 않은 ‘두릅’인 이유를 궁금해하고, 김준호는 김지민과 나눴던 태명에 관한 약속을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아이가 생길 경우 임신 시기에 맞는 제철 채소를 찾아 태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것. 김준호는 “(김)지민이가 아이가 생기면, 태명을 그 달의 ‘제철 채소’로 짓자고 했다”고 밝힌다.

 

2세 소식을 확인한 때가 4월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해당 시기의 제철 채소인 ‘두릅’을 선택했다. 이에 독특한 태명에 담긴 사연이 처음 공개되며 멤버들의 예비 아빠 토크도 더욱 활기를 띤다.

 

김준호의 가족 이야기와 함께 또 하나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김천에서 만날 특별 게스트다. 앞서 장동민은 이동 중 멤버들에게 자신과 같은 백골부대 출신의 지인을 여행 친구로 초대했다고 알린다. 구체적인 정체를 숨기자 멤버들의 추리가 시작되고, “혹시 배우냐?”는 질문부터 지창욱일 가능성까지 다양한 예상이 이어진다.

 

장동민은 이름 대신 독특한 성격을 힌트로 제시한다. 돈을 쓰는 데 매우 신중한 인물이라면서, 만약 멤버들이 작전을 꾸며 자신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오랫동안 잊지 못할 정도로 절약 정신이 강하다고 설명한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오히려 반색한다. “그럼 더욱 짜야지! 기억에 남겨주자”라고 받아치며 아직 만나지도 않은 게스트를 상대로 독박 작전을 펼칠 생각에 들뜬 모습을 보인다.

 

여러 추측 끝에 추풍령 휴게소에서 공개된 여행 친구의 정체는 박영진이다. 장동민과 백골부대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박영진은 김천이 고향인 데다 ‘김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어 이번 여행의 맞춤형 게스트로 나선다. 박영진은 멤버들과 만나자마자 고향에 대한 지식을 풀어놓으며 본격적인 안내자 역할을 자처한다.

 

첫 번째로 주목한 곳은 이들이 만난 추풍령 휴게소다. 박영진은 이곳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괜찮은 장소라고 소개한 뒤 김준호에게 직접 방문을 권한다. 그는 곧 아빠가 될 김준호에게 “내년에 아빠 되니까 사전 답사하시라”고 말하며 휴게소 뒤편으로 안내한다.

 

그러나 박영진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던 김준호는 놀이동산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확인한 순간 태도가 돌변한다. 그는 갑자기 “이거 미친X 아니야?”라고 외치며 흥분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예비 아빠를 위한 장소를 추천받았던 김준호가 무엇을 보고 이처럼 예상 밖의 반응을 터뜨린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등장 전부터 장동민에게 ‘짠돌이’라고 폭로당한 박영진이 독박 게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김준호를 비롯한 멤버들이 일찌감치 박영진을 겨냥한 작전을 예고한 만큼, 고향 김천에서 펼쳐질 여섯 남자의 치열한 눈치 싸움도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처럼 '독박투어'는 개그맨들이 보여주는 케미와 이번 시즌에서 적재적소 활용한 여행 친구의 등장을 통해 타 시즌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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