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시장 '큰손' 된 편의점…농심, 편의점 4사 맞춤 포테토칩 출시

편의점, 상반기 스낵 매출 비중 36.4%로 유통채널 1위
편의점 4사별 차별화 신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지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10 08:45:5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농심이 편의점 4사와 손잡고 각 채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포테토칩 신제품을 선보인다. '스낵 격전지'가 된 편의점에서 채널 맞춤 전략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와 협업해 포테토칩 신제품 4종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농심에서 선보인 포테토칩 신제품 4종(고메포테토 솔티버터맛, 매콤까르보맛, 버터갈릭새우맛, 크림치즈소시지맛)./사진=농심 제공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요리의 맛과 풍미를 감자칩으로 구현한 '다이닝 시리즈'다. 유명 외식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감자칩으로 재해석했던 기존 '포슐랭 가이드'와 달리, 특정 브랜드와의 협업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요리 자체를 포테토칩의 맛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별로 ▲CU '고메포테토 솔티버터맛' ▲GS25 '포테토칩 매콤까르보맛' ▲세븐일레븐 '포테토칩 버터갈릭새우맛' ▲이마트24 '포테토칩 크림치즈소시지맛'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고메포테토 솔티버터맛은 이즈니버터를 활용해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을 살렸고, 매콤까르보맛은 까르보나라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에 매콤한 맛을 더했다. 버터갈릭새우맛은 갈릭과 버터에 새우의 고소한 풍미를 조합했고, 크림치즈소시지맛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소시지가 어우러진 단짠 조합이 특징이다.

농심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마다 다른 제품별 맛을 비교하고 취향을 공유하는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도 진행한다. 신제품 4종을 모두 맛보고 인증하는 '편의점 도장깨기' 이벤트와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는 '나만의 원픽 포테토칩'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스낵 시장의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 잡은 편의점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다른 유통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NIQ)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국내 스낵류 소매 매출 가운데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36.4%로 주요 소매 유통채널 가운데 가장 높았다.

농심 관계자는 “편의점 4사와 함께 서로 다른 매력의 신제품을 동시에 선보여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포테토칩을 골라 먹고 비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포테토칩의 매력을 선보이고, 감자칩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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