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인도 초코파이 4호 라인 가동…2032년 매출 1조 정조준

하리아나 로탁 공장에 초코파이 제4라인 본격 가동…생산 고도화 통한 공급 역량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27 08:45:3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추가 가동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에 증설한 롯데 초코파이 4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인도에서 롯데 초코파이 연매출 1000억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증가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지난 2024년 5월 약 300억원을 투자해 증설에 착수한 4호 생산라인은 지난 6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증설로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은 약 33%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인도 롯데 초코파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초코파이는 현재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 초코파이 3호 생산라인을 증설해 공급 능력을 확대했다. 롯데 인디아는 건과와 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았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통합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북부·서부를 아우르는 유통망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물류와 생산 거점 효율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 인디아는 2032년까지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원 인디아(ONE INDIA)' 전략을 추진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시장 메가 브랜드인 롯데 초코파이의 제4라인 가동을 통해 현지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롯데 초코파이의 꾸준한 성장과 통합법인 지속 효율화를 통해 인도 건·빙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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