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활용한 음주문화 개선 MOU 체결

소상공인 안심&청년층 편의 도모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 전개
전국 참이슬 150만 병에 홍보 라벨, 소상공인 점포에 포스터 부착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 디지털 사회 전환, 민생경제 기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15 08:44:1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과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행정안전부와 ‘모바일 신분증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4일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번 협약은 모바일 신분증이 성인 여부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원 인증 수단이라는 점을 알리고, 이를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제품인 ‘참이슬’ 150만 병에 모바일 신분증 홍보 라벨을 부착해 이달 말부터 전국 식당 및 유흥업소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유통·영업망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포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모바일 신분증의 진위 판별 안내서도 함께 제공한다.

협약식 이후 양측은 행정안전부 지정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이제 모바일 신분증으로 당신을 인증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을 부착하며,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과 디지털 전환,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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