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글라·말글라’, 시즌 음료 최초 1000만 잔 돌파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1-25 08:43:0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스타벅스가 올가을 시즌 음료로 출시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블글라)’와 ‘말차 글레이즈드 라떼(말글라)’가 시즌 음료 최초로 한 시즌 동안 1천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2월31일까지 두 음료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기존 가을 시즌 종료 시점에서 한 차례 더 판매 기간을 연장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블글라와 말글라는 지난 9월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700만 잔을 넘어섰고, 이달 중순에는 1000만 잔을 돌파하며 스타벅스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도 인기가 식지 않으며 가을 시즌 때와 비슷한 판매 속도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두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많이 팔린 음료 2위(블글라), 4위(말글라)를 기록 중이다. 20~30대 고객 비중이 70%에 달할 만큼 젊은층의 선호가 두드러지며, 블글라는 구매자의 40% 이상이 재구매하는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날씨가 차가워지며 따뜻한 라떼 음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블글라와 말글라를 찾는 고객층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 연장에 맞춰 안정적인 원부재료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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