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상반기 거래액 반등…고객·셀러 투자 결실

상반기 거래액 4년 만에 증가…G마켓 사이트는 14% 성장
객단가 12%·직접 방문 거래액 5%↑…충성고객 확대
하반기 AI 추천·무료 반품 도입…투자 기조 이어간다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09 08:41:3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마켓이 고객과 셀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 효과를 바탕으로 거래액 성장세를 회복했다. 거래액과 고객 구매력, 셀러 생태계, 글로벌 사업이 동반 성장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G마켓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4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G마켓 사이트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 지마켓의 전략적 투자가 거래액 등 주요 경영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사진=G마켓 제공

 

고객 1인당 월평균 구매 객단가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외부 채널이 아닌 직접 방문 거래액은 5%, 구매전환율은 14% 각각 상승했다.

셀러 기반도 확대됐다. 지난 1일 기준 G마켓 셀러는 6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월 매출 5000만원 이상 수익형 셀러는 6% 늘었다. G마켓은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셀러 투자와 신규 셀러 육성, 브랜드 공동사업(JBP) 확대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역직구 사업도 성장세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1만7000여명의 셀러가 3000만개 상품을 동남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G마켓은 하반기에도 투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셀러 대상 수수료 정책을 개편하고, 멤버십 '꼭' 회원을 대상으로 스타배송 무료 반품 서비스를 도입한다. AI 기반 초개인화 상품 추천과 검색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거래액 반등을 이끌어내고 고객과 셀러, 글로벌 사업이 함께 성장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기였다” 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성과보다 고객과 셀러에게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하며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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