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부터 재생페트까지…롯데칠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 기반 친환경 패키징 강화
무라벨·초경량·재생원료 적용으로 플라스틱 감축
올해 재생원료 6000톤 사용…도입률 목표 조기 달성 추진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6-25 08:40:1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키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라벨 생수와 초경량 페트병, 100% 재생원료 페트병 등을 잇달아 도입하며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선 모습이다.
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아이시스’를 선보였고,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생산 기술 검증에 성공해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4년에는 생수병 입구 높이를 낮춰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고, 500㎖ 기준 용기 무게를 9.4g까지 낮춘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 나섰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100% 재생원료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 페트병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부터 아이시스, 펩시 제로슈거 라임, 칠성사이다, 새로 등 주요 제품군으로 재생원료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약 3억개의 100% 재생원료 페트병을 생산해 6000톤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법정 기준인 재생원료 도입률 10%를 3분기 내 조기 달성하고 연간 15%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음료 리딩기업으로서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선도하며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생원료를 확대해 순환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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