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도쿄 포뮬러 E 완주, 전기차 레이싱서 기술력 과시

포뮬러 E 시즌11 도쿄 E-PRIX 성료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성능 주목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5-20 08:41:37

▲포뮬러 E 2025 도쿄 E-Prix 경기 장면/사진=한국타이어 제공/최연돈 기자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공식 파트너이자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한 '2025 도쿄 E-PRIX'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8·9라운드로 도쿄 도심 복합 서킷에서 치러졌다.

 

‘도쿄 스트리트 서킷’은 총 18개의 코너와 직선 구간이 조화를 이루는 2.582km의 도심형 트랙으로, 급가속과 급제동이 반복되는 까다로운 코스다. 노면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돼 타이어 성능이 승부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번 라운드에서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스토펠 반도른 선수와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 선수가 각각 8, 9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롤랜드는 시즌 누적 161점을 기록하며 챔피언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포뮬러 E 시즌11의 다음 일정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한국 상하이 E-PRIX’다. 고속 주행이 강조되는 상하이 서킷은 또 다른 전략적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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