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 10만대 돌파…완성차 브랜드로는 처음

작년 동기 대비 판매 120% 증가…EV3·EV5·PV5 등 전기차 풀 라인업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20 08:50:43

▲ 기아 전기차 라인업 /사진=기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올해 들어 국내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브랜드 중 연간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은 것은 기아가 처음이다.

 

20일 연합뉴스와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7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10만118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4만5518대)에 비해 5만4600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약 120% 성장했다.

 

완성차 브랜드 중 국내에서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기아가 처음이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기아의 전체 내수 판매량은 42만426대다. 이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8%다.

 

기아는 올해 들어 8월까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월별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기아는 2021년 EV6 출시 이후 EV3, EV4, EV5, EV9 등 다양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를 출시했다.

 

이 중 EV3(2만5903대)와 EV5(2만3591대), PV5(2만30대)가 지난 17일 기준으로 누적 2만대 이상 팔렸다. PV5는 지난해 출시 이후 전기차 수요를 확대하는 핵심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다양한 모델을 운영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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