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몰 시장 재편" GS리테일, 통합 유료 멤버십 내놨다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7-18 08:38:48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GS리테일이 통합 유료 멤버십을 본격 론칭, 온라인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온라인 플랫폼 통합 유료 멤버십 '프라임 멤버십'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프라임 멤버십'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과 가치 소비 전문몰 '달리살다'를 아우르는 통합 유료 멤버십이다. GS리테일은 신선 식품 온라인 장보기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고 충성 고객 육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달리살다 유료 멤버십 '달리드림'을 GS프레시몰로 통합, '프라임 멤버십'을 새롭게 론칭하게 됐다.
'프라임 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3900원이다. 달리살다 상품 최대 60% 할인 등 '달리드림' 회원이 누렸던 기존 혜택은 유지된다. ▲무제한 무료 당일 배송 ▲최대 2만8000원 할인 쿠폰팩 지급 ▲GS샵 적립금 5000점 지급 등 혜택을 새로 추가했다.
'무제한 무료 당일 배송'은 '프라임 멤버십' 회원이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자동 적용 받는 혜택이다. 월 2회 한정으로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업계 유사 서비스 대비 파격적인 혜택이다.
기본 배송료가 3000원임을 감안하면 월 2회만 주문해도 구독료 포함 최소 2100원 이득이다. 낮은 주문 금액으로 무제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는 특장점으로 특히 소용량 장보기를 선호하는 1~2인 가구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GS리테일은 보고 있다.
'프라임 멤버십' 회원은 매월 2만8000원 상당 '할인 쿠폰팩'을 제공 받는다. '할인 쿠폰팩'은 주문 금액 5만원부터 3개 구간별로 이용할 수 있는 4000·8000·1만원 할인권 3종과 심플리쿡 상품 20% 할인권(최대 4000원), 와인25플러스 2000원 할인권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프라임 멤버십' 회원이 '할인 쿠폰팩'을 모두 이용하면 미리 낸 구독료를 감안해도 월 기준 최대 2만4100원의 실질적 혜택을 받게 된다. 연간 환산하면 무려 29만원에 달하는 가격 할인 효과다. 쓸수록 혜택이 더 늘어나는 방식의 서비스인 것이다. '프라임 멤버십'은 GS프레시몰 전면에 노출돼 있는 메인 배너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프라임 멤버십' 론칭 기념 행사로 ‘프라임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은 3개월 동안 구독료를 100% 캐시백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의 행사를 마련했다.
GS리테일은 통합 유료 멤버십 '프라임 멤버십'을 시작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강선화 GS리테일 디지털 커머스 마케팅 부문 상무는 "사용하면 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의 프라임 멤버십을 통해 GS리테일 온라인 플랫폼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충성 고객을 육성해가려고 한다"며 "프라임 멤버십, 신선 식품 110% 환불제,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서비스 등 차별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적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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