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시아 식품 시장서 존재감 확대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5’ 참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28 08:37:08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대상은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THAIFEX-Anuga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부(DITP), 태국 상공회의소(TCC), 쾰른메세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무역 박람회다. 올해는 ‘식품 그 이상의 경험’을 주제로 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3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9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인도네시아 브랜드 ‘마마수카’를 앞세워 김치·김·소스·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품목을 소개한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을 함께 전시해 현지화 전략을 강조했다.
대상은 포기김치, 맛김치 등 종가 브랜드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지화 김치를 선보이고, 할랄 인증을 받은 오푸드 고추장과 홍초, 김을 전시한다.
또 베트남산 컵떡볶이와 조미김, 인도네시아산 마마수카 떡볶이·어묵·조미김·소스 등도 함께 전시한다. 마마수카 조미김은 현지에서 스낵으로 큰 인기를 끌며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대상은 행사기간동안 시식회를 진행하고, 브랜드 판촉물과 제품 샘플을 함께 제공한다. 제품 카테고리별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상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중동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펼쳐 글로벌 식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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