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韓 깎언니 "CS알바로 시작해 현재 회사 이사" 역대급 활약 예고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8-07 08:47:02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엑스 더 리그'가 첫 공식 미션을 통해 국가별 순위 경쟁의 포문을 연다. 상품 선택부터 가격 협상까지 모든 과정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만큼 각국 셀러들의 전략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2회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대표팀이 첫 번째 메인 미션인 '서열 정리'에 돌입한다.
이번 미션은 국가별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2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쇼룸에서 판매 아이템을 선별한 뒤 브랜드 관계자들과 직접 조건을 협의하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동일한 상품이라도 계약 조건에 따라 수익 구조가 달라지는 만큼 협상 능력이 승부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대한민국 팀에서는 가전·생활용품 분야 전문가인 깎언니가 핵심 역할을 맡는다. 그는 가장 자신 있는 품목인 밥솥을 선택한 뒤 브랜드 본사를 방문해 공급 단가 조정에 나선다.
인터넷 최저가를 근거로 기존보다 낮은 공급가를 제안한 그는 브랜드 측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간 끝에 기존에 없던 수준의 특별 조건을 이끌어낸다. 끈질긴 협상은 곧바로 판매 성과로 이어졌고, 깎언니는 첫날에만 2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개인 실적 선두에 오른다.
태국 대표팀도 막강한 지원을 등에 업고 경쟁에 뛰어든다. 캐시는 현지에서 치과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자사 치약을 미션 상품으로 선정한다.
브랜드 측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히고, 태국 팀은 최대 50% 할인 조건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과감한 지원이 실제 판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인도네시아 팀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난다. 1억7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팀답게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첫 라이브 판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아들게 된다.
저조한 실적이 이어지자 팀 내부에서는 판매 시작 시점과 현지 명절 일정 등을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한다.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팀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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