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밀면’, 여름면 시장 공략 성공…누적 판매량 300만 돌파
하루 13만개 판매…출시 초반 흥행 이어가
부산식 밀면 구현…‘로컬 미식’ 트렌드 타고 확산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09 08:36:0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오뚜기는 여름 시즌 신제품 ‘진밀면’이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선보인 ‘진밀면’은 출시 초기부터 가파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쿠팡 선론칭 당시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출시 10일 만에 130만개 판매를 넘겼고, 이후 오프라인 유통이 확대되며 판매가 빠르게 증가했다. 출시 초기 하루 평균 약 13만개, 시간당 5400개 이상 판매되며 흥행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지역 맛집 메뉴를 집에서 즐기려는 ‘로컬 미식’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 향토 음식인 밀면을 간편식으로 구현한 점이 소비자 관심을 끌었고, 특히 부산을 비롯한 울산·경남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지의 맛을 잘 살렸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며 판매를 견인했다.
제품 경쟁력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진밀면’은 밀가루에 고구마와 감자 전분을 배합해 찰진 식감의 면발을 구현했고, 사골과 양지를 고아낸 ‘비법 육수스프’를 적용해 깊은 감칠맛을 강조했다. 이 육수는 냉수에도 빠르게 녹아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2-Way 조리법’도 특징이다. 매콤한 소스와 비벼 먹는 비빔밀면과 차가운 육수를 부어 먹는 물밀면 방식 모두 구현 가능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밀면이 영남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단기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캠핑, 야식, 일상 별미 등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진밀면’만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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