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사 포테이토 헤드 '이젠',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 강화하며 영업 재개

숯불 그릴과 발효 기법 접목한 신메뉴 출시… 환경 친화적 운영 지속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7-28 09:00:00

▲ 이젠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의 데사 포테이토 헤드(Desa Potato Head)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이젠(Ijen)이 재단장을 마치고 신규 메뉴를 도입해 영업을 재개했다.


이젠은 인도네시아 내 첫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으며, 포테이토 헤드 비치클럽 인접 지역에 위치해 있다. 식당 내부의 테이블과 의자는 버려지는 폼과 목재를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바닥은 파손된 접시와 시멘트를 혼합해 시공하는 등 인테리어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트로피컬 아일랜드 그릴'을 콘셉트로 한다.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조달한 해산물과 채소에 발효 과정 및 숯불 그릴 기법을 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주요 식사 메뉴로는 훈연 고등어 리예트와 발효 감자칩, 락토 발효 구스베리를 더한 석화, 생선 및 새우 비스크를 채워 넣은 라비올리 등이 있다. 메인 요리 라인업은 고등어를 포함해 당일 수급된 신선한 어종으로 준비된다. 

 


이젠은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식재료의 자투리 부분까지 소스나 발효 재료로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다. 조리 과정을 거친 후 발생하는 유기물은 비료와 동물 사료 등으로 다시 순환된다.

이와 함께 하우스 진 기반의 '카자 김렛(Kaja Gimlet)'과 오렌지 아락 및 시트러스 껍질을 우려낸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테물라왁(Temulawak)' 등의 칵테일도 함께 제공된다. 이젠은 신선한 식재료와 친환경적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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