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체류형 일 경험 ‘알바투어’ 캠페인 전개

여행과 일 결합한 ‘알바투어’ 캠페인 진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2-23 08:35:2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청년 세대의 일 경험에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알바투어’ 캠페인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Z세대·청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단기 알바와 여행을 결합한 ‘알바 워케이션’ 형태로, 알바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알바투어는 부산·통영·경주 등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일하고 여행도 하며, 로컬 라이프를 함께 경험하는 대외활동형 캠페인이다. 단순 근로, 소비 중심 여행이 아니라 경험 중심의 체류형 활동이라는 점에서 Z세대 이목을 사로잡았다. 

 

▲ 알바몬이 청년 세대의 일 경험에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 ‘알바투어’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알바몬 제공

 

실제 알바몬에 따르면 알바투어 캠페인 TVC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900만회를 돌파했으며, 모집 이색 공고 또한 누적 조회수 13만회를 넘어섰다. 총 20명을 모집하는데, 155: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알바몬은 캠페인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Z세대의 가치관 변화를 꼽는다. 단순 용돈벌이나 스펙 쌓기를 넘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남길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알바투어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여행 욕구는 크지만 비용 등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청년들에게, 알바투어는 알바 경험여행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바몬은 알바투어를 통해 채용 플랫폼을 넘어, 알바를 통한 청년들의 일 경험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상생형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여름 잡코리아·알바몬 비욘드브랜딩팀 팀장은 “알바투어는 단순 ‘일자리를 연결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청년들이 일과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확장하는 캠페인”이라며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만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알바투어 원정대 모집에는 알바몬 공고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1~2월 최종 선발 및 교육을 거쳐 실제 현장에 투입된다. 아울러 알바몬은 총 1억원 규모 혜택을 주차별로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 ‘알바투-억’ 프로모션을 병행하며 캠페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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