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본식 브루드 커피 통했다…‘스위트 밀크’ 판매 50만잔 돌파
바닐라 크림 더한 아이스 브루드 커피
3주 만에 50만잔…신규 데일리 커피 자리매김
출시 직후 브루드 커피 판매 비중 50% 차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3-18 08:35:4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일본에서 유행한 브루드 커피 스타일 음료 ‘스위트 밀크 커피’가 국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50만 잔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위트 밀크 커피’는 일본 스타벅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커피 우유 스타일의 아이스 브루드 커피다. 브루드 커피는 곱게 간 원두에 뜨거운 물을 내려 추출하는 스타벅스의 대표 데일리 커피로,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 형태로 판매되는 기본 메뉴다.
이번에 출시된 ‘스위트 밀크 커피’는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 바닐라 크림 베이스를 더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전체 브루드 커피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대표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특히 브루드 커피 특성상 원두가 주기적으로 변경되면서 동일 음료에서도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소비자 호응을 이끌고 있다. 베란다 블렌드, 하우스 블렌드, 과테말라, 케냐 등 원두와 시즌 한정 프로모션 원두가 적용된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소비 트렌드인 ‘픽셀 라이프’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짧은 주기로 다양한 경험을 소비하는 트렌드에 맞춰, 원두가 바뀌는 구조가 새로운 경험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아이스 전용 음료로 출시되며 ‘얼죽아’ 소비 흐름도 반영했다.
브루드 커피 전체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스타벅스 브루드 커피 판매량은 2023년 대비 2024년 약 24%, 2024년 대비 2025년 약 96% 증가했다. 올해 1~2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스타벅스는 최근 ‘에어로카노’ ‘플랫 화이트’ ‘코르타도’ 등 커피 라인업을 확대하며 커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스위트 밀크 커피는 하나의 음료로 다양한 원두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며 “앞으로도 커피 선택지를 확대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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