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핼러윈 코스튬 검색 급증…취향 살린 조합 주목

10월19~25일 코스프레 검색량 전주 대비 급증
캐릭터 재현보다 의상·소품 조합으로 취향 표현
온디맨드 방식으로 단기간 집중되는 수요 대응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1-02 08:33:4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쉬인(SHEIN)에서 핼러윈을 맞아 코스튬 관련 검색이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의상과 소품을 조합해 취향을 드러내는 스타일이다.


쉬인은 10월19~25일 ‘핼러윈 코스프레’ 검색량이 전주보다 약 13.8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일체형 의상부터 케이프, 장갑, 머리띠, 반려동물용 소품까지 다양한 코스튬 상품을 선보였다. 

 

▲ 쉬인 내 판매 중인 인기 반려동물 의상으로 생성한 AI 이미지./사진=쉬인 제공

 

올해 눈길을 끈 품목은 몸에 밀착되는 일체형 의상인 유니타드다. 거미줄 패턴이나 붕대 장식을 활용한 디자인과 노란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를 더한 점프수트 등이 있다.

 

요정처럼 꾸밀 수 있는 날개와 반짝이는 소재의 의상도 마련했다. 재킷이나 케이프를 겹쳐 입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핼러윈 외에 영화 관람 때 코스튬을 착용했다는 소비자 후기도 나왔다.

전통적인 핼러윈 의상으로는 긴 케이프와 로브, 마녀풍 의상, 빨간 망토 등을 선보였다. 가죽 스트랩과 퍼 장식을 활용한 중세풍 의상과 검은 레이스를 더한 고딕 스타일도 갖췄다.

평소 입는 옷에 소품을 더해 핼러윈 분위기를 내는 스타일도 주목된다. 붕대 모양 팔토시와 손가락이 드러나는 장갑, 머리에 물체가 꽂힌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머리띠, 깃털 장식 등이 대표적이다. 별도의 코스튬 의상을 갖추지 않고도 소품 한두 개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려동물용 상품으로는 고양이와 강아지가 착용할 수 있는 케이프와 호박·박쥐·거미·해골 무늬 나비넥타이 등을 마련했다. 목둘레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은 산책이나 사진 촬영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쉬인 관계자는 “최근 검색 동향에서는 특정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의상과 소품을 조합해 취향을 드러내는 흐름이 나타난다”며 “다양한 스타일의 코스튬과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쉬인은 제품을 소량 출시한 뒤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 생산하는 온디맨드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핼러윈처럼 짧은 기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에도 이 방식을 활용해 생산 물량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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