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K뷰티 ‘슈퍼루키’ 찾는다…중소 K뷰티 30곳 육성
중기부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연계해 기업 선정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01 08:33:0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올리브영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기업을 30개사로 늘리고, 국내 매장에서 시장성을 검증한 뒤 상위 10개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중기부와 함께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유망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2024년 20개사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30개사로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공모 방식 대신 중기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과 연계한다. 중기부가 수출 관련 행정·재정 지원을 맡고, 올리브영은 유통 인프라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30개 브랜드는 1일부터 6주간 관악 타운과 서면 타운 등 전국 주요 올리브영 매장 23곳의 신상품 소개 코너 ‘올영신상’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이후 고객 반응과 매출,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상위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해외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11월16일부터 연말까지 국내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한 역직구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영신상’ 온라인 기획전과 자체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별 성장 전략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홈케어 브랜드 ‘하우스오브비’는 현재 올리브영 국내 매장과 글로벌몰에 입점했으며, 지난 5월 문을 연 미국 패서디나점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 체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본질”이라며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해 K뷰티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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