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와 규제 대응 논의…안전성 평가·신소재 확보 협력

20여개 원료사와 안전성 평가 자료 표준화 논의
스킨케어·선케어 기능성과 사용감 개선 원료 확보
간담회 정례화·이비즈 개편으로 원료 발굴 기반 강화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28 08:32:3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코스맥스가 원료 파트너사와 안전성·효능 데이터 공유와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친환경·대체 소재와 기능성 원료를 확보해 제품 개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6 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26 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에서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앞줄 왼쪽부터 열한 번째)를 비롯한 코스맥스 임직원들과 원료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제공

 

간담회에는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와 강승현 R&I(Research & Innovation)유닛 원장 등 코스맥스 관계자, 20여개 원료사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시장·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원료 발굴, 안전성 평가 자료 표준화, 공동 연구·제품화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2028년 시행 예정인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원료 선정 초기부터 안전성·효능 자료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원료사와 협력해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소별 신규 원료 수요와 제품군별 글로벌 소비 트렌드도 공유했다. 특히 스킨케어와 선케어 분야에서 기능성과 사용감을 개선하기 위한 원료 수요를 확인하고, 프리미엄 원료 확보와 제형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클린뷰티 기준 강화에 맞춰 친환경·대체 소재를 중심으로 공급망도 확대한다. 기존 원료의 사용감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소재를 우선 발굴한다.

레티놀과 NAD+ 등 기능성 성분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맞춰 스킨케어 외에 퍼스널케어 제품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지 검토한다.

SNS 중심의 마케팅 환경에 대응한 원료 소싱도 강화한다. 시각적 효과를 구현해 콘텐츠로 활용하기 쉬운 소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제안하며 인디 브랜드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협업 플랫폼 ‘이비즈(e-Biz)’도 확대 개편하고 있다. 원료 제안 기능을 표준화·간소화해 신규 소재를 발굴하는 기반을 강화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원료사의 소재 기술과 코스맥스의 제형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안전성·효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