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日 하이 재팬 6년 연속 참가…식이섬유 브랜드 ‘화이버노바’ 선봬
일본 최대 식품박람회 6년째 참가…스페셜티 소재 앞세워 고객사 확보 나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15 08:31:0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삼양사가 일본 식품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차세대 식이섬유 브랜드를 선보인다. 당류를 줄이면서 식이섬유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식품소재를 앞세워 현지 고객사 확보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삼양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식품소재 전시회 ‘하이 재팬(Health Ingredients Japan 2026)’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 재팬은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과 유통사 600여곳이 참가하고 식품업계 종사자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의 주요 식품소재 전시회다. 삼양사는 현지 고객사 발굴과 판매망 확대를 위해 6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식이섬유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을 소개한다. 자사 소재가 적용된 고객사 제품을 함께 전시하고 소재별 기능성 연구 결과도 공유한다.
특히 식이섬유 소재 케스토스의 브랜드인 ‘화이버노바(Fibernova)’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FOS)을 99% 이상 함유한 결정형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흡습성이 낮아 쉽게 뭉치지 않고 물에 잘 녹는 특성이 있어 분말 음료와 스틱형 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설탕의 약 3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당류 함량은 약 1%에 그쳐 당류 저감과 식이섬유 보충을 동시에 고려한 식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현지 식품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월 미국 천연식품박람회(NPEW), 5월 일본 국제식품소재박람회(IFIA Japan), 7월 미국 식품소재전시회(IFT)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28일 미국 식품박람회 ‘2026 SSG’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정지석 삼양사 식품BU장은 “일본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능성 식품 개발이 활발한 시장”이라며 “현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당류 저감·식이섬유 강화 솔루션을 제공해 일본 시장에서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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