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상권 들썩…CU, 여름 손님맞이 본격화

해수욕장 상권 매출 30.8% 증가…여름 특수 조기 도래
튜브·돗자리·캠핑용품 등 시즌 상품 판매 급증
재고 최대 5배 확대·테마존 운영으로 성수기 대응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6-22 08:30:0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U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빨라진 무더위와 해수욕장 개장 시즌에 맞춰 전국 해변가 점포 정비에 나섰다. 여름철 수요 상품 재고를 대폭 늘리고 테마형 진열 전략을 도입해 성수기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광안·강릉·속초·양양·보령 등 주요 해수욕장 인근 CU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이는 통상 7월 중순에 나타나는 매출 흐름과 유사한 수준이다. 

 

▲ CU 해변가 점포들이 여름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사진=BGF리테일 제공

 

같은 기간 여름철 대표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차음료는 58.0%, 아이스드링크는 54.2%, 생수는 51.2%, 탄산음료는 50.1% 증가했다. 얼음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도 각각 35.2%, 35.0% 늘었다.

해변 특화 상품 판매도 급증했다. 돗자리 매출은 270.5%, 튜브는 150.0%, 수경·스노클·수영복 등 수영 잡화는 131.5% 증가했다.

선케어 상품과 하절기 의류 매출은 각각 45.9%, 33.7% 늘었으며, 김밥(70.4%), 주먹밥(45.8%), 빵(43.0%), 샌드위치(36.8%) 등 간편식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캔디(337.5%), 디저트(220.5%), 비스켓·쿠키(139.4%) 등 간식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캠핑 관련 상품 수요도 두드러졌다. 캠핑용품 매출은 408.3% 늘었고 육가공류(46.0%), 과일·채소(43.9%), 숙취해소제(43.1%), 맥주(28.2%) 등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CU는 이에 맞춰 해변가 점포의 여름철 핵심 상품 재고를 평소보다 최대 5배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맥주,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간편식, 안주류, 숙취해소제, 선케어 상품, 하절기 의류, 보조배터리 등이 주요 대상이다.

또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숙소 가기 전 체크 존', '오늘 밤 안주 추천 존', '배터리 긴급 충전 존', '우천 대응 존' 등 상황별 테마 조닝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경하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해변가 입지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K편의점을 대표하는 디저트, 라면, 간편식 등 관련 상품 구색도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을 적시적소에 마련해 구매 편의는 물론 판매 효율도 높이는 스마트한 전략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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