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세이, 팬콘 일본서 성공 출발 "팬 없었다면 콘서트 불가능"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10-06 08:39:38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모디세이가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시작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한 데 이어 발매를 앞둔 첫 EP의 전곡 무대를 미리 공개하며 컴백 열기까지 끌어올렸다.

 

모디세이(헝위·판저이·리즈하오·린린·수런·이첸·로완)는 지난 2일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Zepp Osaka Bayside)와 4일 KT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2026 모디세이 팬 콘서트 투어(2026 MODYSSEY FAN CONCERT TOUR)’을 펼쳤다.

 

▲그룹 모디세이가 일본에서 팬콘서트를 성황리 시작했다./사진=원시드

 

이번 투어는 지난 4월 정식 데뷔한 모디세이가 처음으로 팀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팬콘서트다. 데뷔 이후 다양한 지역에서 무대 경험을 쌓아온 일곱 멤버는 이번에는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들의 음악과 이야기로 채우며 현지 팬들에게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첫 곡은 모디세이의 출발을 상징하는 데뷔곡 ‘HOOK(훜)’이었다. 일곱 멤버는 강렬한 사운드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모디세이를 처음 대중에게 각인시킨 곡으로 자신들의 첫 팬콘서트를 열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모디세이의 과거뿐 아니라 다음 챕터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오는 12일 첫 번째 EP ‘MODYSSEY The 1st EP 2.Multitude: How We Bloom(모디세이 더 퍼스트 EP 2.멀티튜드: 하우 위 블룸)’ 발매를 앞둔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팬들에게 직접 건넸다. 이모티콘으로 신보에 관한 내용을 표현하며 팬들과 함께 의미를 추측하는 방식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그룹 모디세이./사진=원시드

 

이어 예상보다 더 큰 선물이 공개됐다. 모디세이는 정식 발매 전임에도 새 EP에 담긴 모든 수록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팬들은 음원보다 먼저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신곡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첫 EP를 통해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뿐 아니라 멤버들의 창작 역량도 팬콘서트에서 빛났다. 헝위가 직접 작사·작곡한 ‘SILLY(실리)’ 무대에서는 공연의 분위기가 한층 뭉클해졌다. 자신의 손으로 완성한 곡을 데뷔 첫 팬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직접 들려주게 된 헝위가 공연 도중 벅찬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린 것.

 

헝위는 “데뷔 후 처음 개최한 팬콘서트에서 직접 만든 곡을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어 가슴 벅차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그의 진심에 화답했다. 리즈하오 역시 직접 만든 자작곡을 가창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일곱 멤버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음악 제작과 표현 영역까지 넓혀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모디세이와 팬클럽 MODU(모두)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도 공연 곳곳에 마련됐다. 일심동체 게임에서는 멤버와 팬들이 서로의 호흡을 확인했고, ‘진실 혹은 거짓’ 코너를 통해서는 멤버들의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가 공개됐다. 무대 위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던 멤버들은 게임이 시작되자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음악에 맞춰 즉석에서 다양한 춤을 소화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정해진 공연 무대와 달리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멤버들의 개성과 케미가 팬콘서트만의 재미를 살렸다.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단순히 무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팬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첫 팬콘서트의 특별함을 더했다.

 

이처럼 이번 일본 공연은 데뷔곡 ‘HOOK’부터 첫 EP 신곡, 멤버들의 자작곡과 다양한 팬 참여 코너까지 모디세이의 여러 모습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지난 4월 데뷔 후 약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자신들의 이름을 건 팬콘서트 투어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지역의 무대를 누비며 경험을 축적해온 멤버들이 이제는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보다 긴 시간 교감할 수 있을 만큼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모디세이는 자신들의 첫 팬콘서트를 함께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도 전했다. 멤버들은 “팬클럽 MODU(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MODU)이 없었다면 이 콘서트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팬들과 뜨겁게 호흡한 모디세이의 다음 행선지는 서울이다. 모디세이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명화라이브홀(MHLIVEHALL)에서 ‘2026 MODYSSEY FAN CONCERT TOUR ’을 이어간다. 일본에서 시작된 첫 팬콘서트의 열기를 국내 팬들과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EP ‘2.Multitude: How We Bloom’을 정식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일본 팬콘서트에서 새 앨범의 전곡 무대를 먼저 꺼내 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낸 모디세이가 첫 EP와 함께 보여줄 새로운 성장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모디세이는 올해 4월 데뷔해 총 세 개의 시상식에서 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올해 데뷔한 신인으로는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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