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내 벤처·혁신 조직 육성 공간...'이노 플레이' 개관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3-06 08:30:11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CJ제일제당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사업화하는 최초 전용 공간을 신설,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은 '이노 플레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이노 플레이(INNO Play)'는 CJ제일제당 사내 벤처와 혁신 조직을 육성하는 공간이다. 서울 대치동 4개층 약 300평(968㎡)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공간은 '이노베이션이 365일 플레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 허브 역할을 감당한다.
공간 구성은 ▲오피스존(사무실 형태·자유로운 착석) ▲커뮤니티 라운지(데모 데이·네트워킹 등 외부 소통 공간 등) ▲키친랩(신제품 연구 개발과 품질 검증 등)으로 돼 있다.
직원들은 '혁신에 몰입하는 100일'이라는 '이노 100' 프로그램 취지를 극대화하는 인프라 구축을 반기는 분위기다.
CJ제일제당은 이노 플레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 혁신적인 조직 문화 구축 등에 속도를 낸다. 현재는 식품 사내 벤처 프로그램 '이노 100(INNO 100)'을 거쳐 선발한 5개팀과 운영팀 '이노 랩(INNO Lab)',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뉴프론티어 담당 조직이 입주한 상태다.
CJ 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이노 플레이 구축은 임직원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위한 노력 일환"이라며 "CJ제일제당만의 혁신적인 DNA가 국내와 글로벌 전체로 확산하는 전초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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