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막고 정산 빨라졌다"…중고나라 안심보장 프로젝트 성과
안심결제 거래 월평균 148% 증가…피해 발생률 0.09%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22 08:30:3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안심결제와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중심으로 한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 1년 성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안심결제 기본 적용 ▲안심보상제 운영 ▲앱 안심 전환을 핵심으로 한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앱 중심 거래 환경이 본격화된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전후 8개월(2025년 1~8월, 2025년 10월~2026년 5월)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안심결제 거래 건수는 앱 전환 이전 대비 월평균 148%(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석 기간 안심결제 이용 거래의 피해 발생률은 0.09%에 그쳐 안심결제를 이용하지 않은 거래보다 약 95%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거래 전부터 사기 차단…예방 중심 안전체계 강화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 이후 가장 큰 변화는 거래 이전 단계에서 사기 시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가 한층 고도화됐다는 점이다.
중고나라는 사전 모니터링 범위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자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팅 내 사기 의심 문구나 거래 패턴을 감지하면 위험 계정을 즉시 자동 제재하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 카페 기반 거래 환경에서는 포착하기 어려웠던 위험 거래까지 조기에 탐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앱 내 전체 제재 건수 가운데 자동 제재 비중은 앱 전환 이전 대비 167%(약 2.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선입금형 사기 줄고 외부 거래 유도 증가
유형별 사기 의심 계정 제재 데이터를 보면 전체 제재 건수 가운데 허위 상품 등록이나 연락 두절 등 이른바 '선입금형' 사기 시도 비중은 앱 전환 이전보다 약 54% 감소했다. 반면 외부 메신저나 링크를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외부 거래 유도형' 비중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안심결제가 플랫폼 내 기본 거래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선입금형 사기가 구조적으로 어려워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외부 거래 유도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술적 대응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 밖에서 이뤄지는 대화나 직접 송금 거래는 이용자 보호 범위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안심결제 이용 안내도 확대할 방침이다.
◇ 정산 시간 35% 단축…99.99% 정상 지급
중고나라는 지난해 9월 앱 전환과 함께 안심결제 정산 프로세스를 개선해 판매자가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안심결제 이용이 크게 늘었음에도 구매 확정 이후 판매자에게 대금이 지급되기까지 걸리는 평균 정산 시간은 약 35% 단축됐다. 대부분의 거래는 1시간 이내 정산이 완료됐으며, 이상거래 검증 과정에서 최종 지급이 보류된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안심결제 거래의 99.99% 이상이 보류 없이 정상 지급됐다.
중고나라는 안심결제가 구매자의 거래 안전성과 판매자의 정산 안정성을 함께 높이며 거래 신뢰를 강화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안심보장 프로젝트 1년은 거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플랫폼 신뢰도와 이용자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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