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세이, 초동 30만장 '괴물 신인'의 귀환...10월 컴백에 쏠린 기대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9-01 08:32:53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모디세이가 데뷔 첫해부터 거침없는 상승 페이스를 이어간다. 4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불과 6개월 만인 오는 10월 두 번째 앨범을 선보이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성장세에 힘을 싣는다.
모디세이(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린린, 수런, 이첸, 로완)는 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신보 ‘2.Multitude: How We Bloom(2.멀티튜드: 하우 위 블룸)’의 발매를 예고했다. 별도의 설명을 최소화한 채 앨범명과 ‘2026.10 COMING SOON’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함께 베일을 벗은 이미지는 흑백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인다. 검은 화면을 채운 흰색 타이포그래피 사이로 앨범 타이틀과 발매 시기가 자리했고, 꽃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포인트로 더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짧은 티저만으로도 모디세이가 준비한 변화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신보의 제목 역시 의미심장하다. ‘How We Bloom’이라는 표현은 지난 4월 데뷔한 뒤 빠른 속도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모디세이의 현재와 맞닿아 있다. 신인으로 첫발을 뗀 일곱 멤버가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는지를 이번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디세이의 디스코그래피가 숫자를 따라 연결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들은 데뷔 싱글에 ‘1.Got Hooked: An Addictive Symphony(1.갓 훅트: 언 애딕티브 심포니)’라는 이름을 붙였고, 두 번째 앨범에는 ‘2.Multitude: How We Bloom’을 내걸었다. 데뷔작과 신보가 하나의 흐름을 이루면서 모디세이가 앞으로 풀어갈 음악적 서사에도 관심이 모인다.
첫 번째 챕터의 출발은 성공적이었다. 모디세이는 데뷔곡 ‘HOOK(훜)’을 통해 강렬한 사운드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팀의 개성을 알렸다. 여기에 데뷔 싱글이 한터차트 기준 초동 30만 장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면서 신인답지 않은 팬덤 화력까지 보여줬다.
눈에 띄는 것은 데뷔 음반 활동 이후의 행보다. 모디세이는 다음 앨범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국가를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일본에서는 ‘KCON JAPAN 2026’에 참여했고,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을 통해 페스티벌 무대에도 도전했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까지 출연하며 데뷔한 지 수개월 만에 북미 관객과도 직접 만났다.
중화권에서는 공연과 팬 이벤트를 잇달아 소화하며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상하이에서 팬들과 만남을 시작한 뒤 ‘빌리빌리 월드 2026’ 라이브 스테이지에 올라 현지 관객에게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칭다오에서는 ‘NEWMARS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페스티벌 무대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홍콩에서도 발걸음을 이어갔다. 팬사인회를 통해 현지 팬들과 가까이 교감하는 동시에 ‘TIMA 2026’에 출연해 무대를 꾸미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베이징으로 이동해 사흘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상하이에서 시작된 현지 활동을 여러 도시로 확장했다.
공연으로 새로운 관객에게 팀을 알리고 팬 이벤트로 기존 팬들과 관계를 쌓는 방식의 활동을 지속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단발성 해외 일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무대를 바꿔가며 팬들을 반복적으로 만난 경험은 모디세이의 글로벌 성장 기반이 되고 있다.
결국 데뷔 후 첫 6개월은 모디세이가 빠른 속도로 경험치를 축적한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출발해 일본과 미국, 중국, 홍콩까지 무대를 넓혔고 음악방송부터 K팝 행사, 페스티벌, 라이브 스테이지, 팬사인회까지 서로 다른 성격의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 때문에 10월 신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데뷔 당시에는 ‘HOOK’을 앞세워 모디세이라는 팀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두 번째 활동에서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선명해진 팀 컬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데뷔 첫해에 두 장의 앨범을 연이어 내놓는다는 점은 모디세이의 빠른 성장 속도를 상징한다. 첫 음반에서 30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고를 올린 만큼 새 앨범을 통해 음반 성적에서도 또 한 번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HOOK’으로 강렬하게 등장한 뒤 세계 곳곳의 무대를 누비며 팬덤을 넓혀온 모디세이는 이제 ‘How We Bloom’이라는 질문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데뷔 6개월 동안 축적한 무대 경험과 성장이 두 번째 앨범에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꽃피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새 앨범에 어떤 곡을 선보일지도 기대를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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