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량살상 화학무기 살포…도시 90%파괴 '생지옥'
우크라이나 침공 절정 최악...처참한 폐허
길거리 시신은 카펫 1개도시 주민 1만명 살해
이승우 기자
faith823@socialvalue.kr | 2022-04-13 08:34:51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 AP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군이 마이우폴에서 대량 살상 화학무기를 사용해 약 1만명의 시민을 살해하고 무차별 로켓 포탄을 퍼부어 사실상 도시 전체가 파괴되어 더 이상 살수 없는 참혹한 생지옥으로 변했다. 우크라이나는 매우 아릅다운 국가, 도시다.
그런데도 전쟁범죄로 몰리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은 80% 육박하고 지난 1분의 러시아의 경제는 무역흑자를 기록하는가 하면 대미달러에 대한 루블화는 전쟁 이전의 수준으로 가치가 상승했다.
도시 기반시설의 90% 이상이 파괴된 마리우폴에선 12만 명의 주민이 고립돼 있는 가운데 민간인 사망자만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AP와 CNN는 전했다.
수도 키이우의 북서부 도시 부차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젤린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머물렀던 모든 곳에서 부차에서와 같은 짓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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