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량살상 화학무기 살포…도시 90%파괴 '생지옥'

우크라이나 침공 절정 최악...처참한 폐허

길거리 시신은 카펫 1개도시 주민 1만명 살해

이승우 기자

faith823@socialvalue.kr | 2022-04-13 08:34:51

▲참혹한 우크라이나/사진=CNN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  AP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군이 마이우폴에서 대량 살상 화학무기를 사용해 약 1만명의 시민을 살해하고 무차별 로켓 포탄을 퍼부어 사실상 도시 전체가 파괴되어 더 이상 살수 없는 참혹한 생지옥으로 변했다. 우크라이나는 매우 아릅다운 국가, 도시다. 

 

그런데도 전쟁범죄로 몰리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은 80% 육박하고 지난 1분의 러시아의 경제는 무역흑자를 기록하는가 하면 대미달러에 대한 루블화는 전쟁 이전의 수준으로 가치가 상승했다. 

 

▲도시 전체 파괴 마리우폴/사진=CNN로이터터통신은 어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화학작용제를 사용했을 수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의 민간인 추가 학살 의혹도 나온다.

 

도시 기반시설의 90% 이상이 파괴된 마리우폴에선 12만 명의 주민이 고립돼 있는 가운데 민간인 사망자만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AP와 CNN는 전했다.

 

▲파괴된 우크라이나/사진=CNN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전쟁 초기부터 집중 공격을 받아 이제 처참한 폐허로 변했다. 마리우폴 시장은 민간인 만 명이 숨졌다며 러시아군이 태워 숨기려 시신을 한다고 주장했다. 

 

수도 키이우의 북서부 도시 부차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젤린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머물렀던 모든 곳에서 부차에서와 같은 짓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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