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세이, 첫 EP 하라메 공개...듣는 재미 속 강렬 영상미까지!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10-05 08:56:49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그룹 모디세이(MODYSSEY)가 도심을 무대로 한 감각적인 영상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곡들을 앞세워 첫 EP의 윤곽을 드러냈다.

 

모디세이(헝위·판저이·리즈하오·린린·수런·이첸·로완)는 5일 공식 SNS에 첫 번째 EP ‘MODYSSEY The 1st EP 2.Multitude: How We Bloom(모디세이 더 퍼스트 EP 2.멀티튜드: 하우 위 블룸)’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그룹 모디세이./사진=원시드

 

신보 발매를 일주일 앞두고 공개된 이번 콘텐츠에서는 모디세이의 음악적 변화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신곡 일부를 미리 들려주는 동시에 각 트랙이 가진 개성을 서로 다른 영상 언어로 표현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잡았다.

 

특히 바다가 아닌 도시를 일곱 멤버가 항해하는 듯한 이미지가 영상 전반을 관통한다.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낯선 공간으로 뛰어들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은 첫 EP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모디세이의 행보와 맞닿아 있다.

 

출발부터 과감하다. 영상은 일곱 멤버가 물속으로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해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익숙한 현실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계로 진입하는 듯한 연출에 첫 번째 트랙 ‘BONE SHAKER’의 경쾌한 사운드가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빠르게 전환된다.

 

‘BONE SHAKER’는 밝은 팝 리듬을 중심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멤버들 역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며 청량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빠르게 이어지는 화면과 생동감 넘치는 몸짓이 어우러져 앨범의 시작을 책임질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등장한 타이틀곡 ‘타! (CAN YOU HEAR THAT)’는 모디세이의 퍼포먼스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 위에 일곱 멤버의 군무가 펼쳐지며 무대에서 완성될 타이틀곡의 모습을 예고했다. 짧게 공개된 구간임에도 멤버들의 움직임과 음악이 밀도 있게 맞물리면서 모디세이가 이번 컴백에서 보여줄 퍼포먼스에 궁금증을 더했다.

 

데뷔곡 ‘HOOK(훜)’으로 강한 에너지와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각인시킨 모디세이가 약 6개월 동안의 경험을 거쳐 새 타이틀곡에서는 어떤 진화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분위기를 환기하는 트랙은 ‘RIGHT NOW’다. 앞선 곡들이 리듬과 퍼포먼스의 힘을 강조했다면 ‘RIGHT NOW’는 보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내세운다. 자연스럽게 귀에 스며드는 이지리스닝 사운드를 통해 모디세이가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의 범위를 한층 넓혔다.

 

헝위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SILLY’에서는 또 다른 색깔을 만날 수 있다. 해당 구간에서는 번개와 함께 거센 비가 쏟아지고, 멤버들은 빗속을 자유롭게 누비며 음악에 몰입한다. 비를 피하거나 정돈된 동작을 보여주는 대신 온몸으로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무엇보다 헝위가 직접 곡을 만드는 과정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SILLY’의 의미가 남다르다. 첫 EP부터 멤버의 음악적 아이디어가 실제 트랙으로 연결되면서 모디세이는 주어진 콘셉트를 소화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구축하는 단계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확인되는 가장 큰 변화 역시 이러한 ‘확장’이다.

 

모디세이는 하나의 분위기를 반복하는 대신 트랙마다 다른 질감과 감정을 배치했다. 밝은 팝의 활력, 강렬한 퍼포먼스, 편안한 이지리스닝 감성, 멤버의 창작 역량이 담긴 곡을 한 앨범에 녹여내며 데뷔 당시보다 풍성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영상 역시 음악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표정을 달리한다. 도시를 배경으로 이동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물, 비, 번개 등 다양한 이미지가 교차하면서 ‘항해’라는 모디세이의 정체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데뷔한 모디세이가 약 6개월 만에 내놓는 첫 번째 EP다. 데뷔 후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쌓아온 만큼 이번 신보는 모디세이의 성장 폭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데뷔 싱글에서 보여준 강렬한 첫인상에 머물지 않고 장르적 다양성과 멤버들의 음악 참여를 동시에 강화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팀이 구축해나갈 음악적 방향에도 시선이 쏠린다.

 

첫 EP의 음악을 압축한 하이라이트 메들리만으로도 여러 얼굴을 꺼내 보인 모디세이가 완성된 앨범과 무대에서는 어떤 ‘MODYSSEY표 음악’을 펼쳐낼지 기대가 모인다.

 

모디세이는 오는 12일 첫 번째 EP ‘2.Multitude: How We Bloom’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명화라이브홀(MHLIVEHALL)에서 ‘2026 MODYSSEY FAN CONCERT TOUR ’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한편 모디세이는 모디세이는 데뷔 첫해에만 세 차례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6 서울가요대상’에서 ‘글로벌 루키상’을, ‘KMA 2026’에서 ‘KM SPOTLIGHT’상, '2026 SPOTV K-POP AWARDS’에서 ‘글로벌커넥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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