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9월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도 증정된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는 SSG닷컴과 이마트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2025 추석 선물 사전예약 포스터/사진=이마트 제공

 

올해 추석은 개천절, 한글날, 주말까지 이어지는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귀성객과 국내외 여행객으로 고객 분산이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을 전년보다 4일 연장하고, 상품권 증정률도 상향하는 등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신세계상품권은 사전예약 1차(8월18일~9월12일) 기간에는 결제 금액의 15%, 2차(9월13~19일)에는 10%, 3차(9월20~26일)에는 5%씩 차등 지급된다. 최소 구매 금액은 30만원 이상이며, 1차 기간 혜택은 작년 12%에서 15%로, 2차도 8%에서 10%로 올려 고객 체감 효과를 끌어올렸다.

과일 세트는 저가형 위주로 3만~4만 원대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확대했다. 배는 장기 폭염으로 대과 비중은 줄었지만, 사전 물량 확보와 행사가 인하에 힘입어 ‘유명산지 배(6.5kg, 7~9입)’와 ‘나주 전통배(6.5kg, 7~9입)’를 지난해 대비 약 10% 저렴한 4만7400원에 판매한다.

 

사과는 전년과 비슷한 가격에 ‘유명산지 사과(3.6kg, 11입)’를 4만9800원, ‘사과 VIP(3.4kg, 11~12입)’를 4만3400원에 선보인다.

한우 세트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찜갈비에서 구이 중심으로 전환하며 가성비 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피코크 한우 갈비살 모둠구이 세트(냉동, 갈비살/갈비본살 각 400g×2)’를 19만8400원에, 양념 소불고기 세트 ‘설성한우 양념 소불고기 세트(냉동, 200g×8)’는 20% 할인한 7만9840원에 판매한다.

한편, 한우 지육가가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음에도 이마트는 자체 육가공센터인 ‘미트센터’에서 원물 사전 비축으로 한우 냉동 갈비 세트 가격을 동결했다. ‘피코크 한우 갈비 세트 2호(1등급 이상 갈비 800g×3, 양념 3팩)’와 ‘피코크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1등급 이상 갈비살 400g×4)’를 각각 20% 할인한 17만4400원과 15만840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세트에서는 10만원 미만 신규 세트로 제주산 ‘옥두어 세트 1호(1.35kg 내외, 3미)’와 ‘옥두어 세트 2호(1.32kg 내외, 6미)’를 20% 할인된 7만1840원과 8만7840원에 판매하며, 9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전복 세트’는 지난해 추석 대비 10% 내리거나 가격을 유지했다. ‘덕우도 활전복 1호(1.2kg, 전복 15마리)’와 ‘프리미엄 완도 활전복 세트(1.5kg, 전복 12마리)’는 각각 7만1100원과 8만9100원에 선보인다.

통조림, 조미료 등 가공상품은 2만~4만원대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고, 일상용품은 1만~2만원대 극가성비 세트를 강화해 선물 부담을 줄였다. 스팸, 카놀라유, 튀김유, 올리고당 등 주요 식재료로 구성된 ‘CJ 특별한 선택 K호’를 2만9900원에, 샴푸와 바디워시 등으로 구성된 ‘엘지 월드트래블 그란데 세트’를 50% 할인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추석부터는 산지 직송 세트를 도입해 ‘와규 냉장 혼합세트’, ‘프리미엄 샤인&사과&배 세트’, ‘프리미엄 서귀포수협 갈치 세트’ 등 11가지 품목을 신선하게 배송할 계획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오는 18일부터 9월21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며, 냉동 한우 세트와 ‘순금 골드바’, ‘실버바’ 등 이색 명절 선물도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장 10일 황금연휴에 선물 준비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적극 활용해 알뜰하게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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