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삼성화재-한화생명, 인도네시아서 K-Insurance New Vision Forum 개최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공정 경쟁 △소비자 보호 △금융 확대 선언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3-05-14 08:10:00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금융 발전과 보험산업 성장을 위한 국가 간, 회사 간 협력을 약속하는 ‘K-Insurance New Vision Forum’을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인니 현지에서 개최한 ‘K-Insurance New Vision Forum’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 행사 중 하나로 열렸다.
‘K-Insurance New Vision Forum’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오기 쁘라스또미요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부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 보험업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생명 3사 대표이사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기업의 대표로서 △공정 경쟁 △소비자 보호 △금융 확대라는 주요 가치를 선언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원칙을 약속하는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상시 작은 노력들을 모아 위기 시 큰 어려움을 나눈다는 보험의 특성을 고려할 때,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보험이라는 사적인 울타리 속에서 소외되는 계층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행사는 한국 유수의 세 보험사가 멀리 해외에서 치열한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자의 입장에서 마련했다”며 “중국의 삼국시대에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에 비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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