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 3분기 매출 14조 넘었지만…3개 분기 연속 적자
매출 14조2209억원…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영업손실 6423억원…3분기 누적 적자 1조8318억원
인천 물류센터 화재 비용 반영…순손실 7151억원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1-04 08:03:41
쿠팡Inc가 4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99억6200만달러(약 14조2209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 성장률은 11%다. 이는 올해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427.52원을 적용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억5000만달러(약 6423억원)로, 작년 동기 영업이익 1억6200만달러(약 2245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쿠팡Inc는 올해 1분기 3545억원, 2분기 83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1조83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에는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비용이 반영됐다. 쿠팡Inc에 따르면 화재 관련 비용 제외 영업손실은 2억200만달러(2882억원)다.
올 3분기 당기순손실은 5억100만달러(7151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3개 분기 연속 적자다.
사업 부문별로는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을 포함한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83억7400만달러(11조954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대만 로켓배송과 파페치, 쿠팡이츠 등을 포함한 성장사업 매출은 15억8800만달러(2조2669억원)로 23% 늘었다.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 수는 2520만명으로 작년 동기(2470만명) 대비 2% 증가했다. 고객 1인당 매출은 332달러(47만3930원)로 지난해 동기 보다 6% 늘었다.
한편 쿠팡Inc는 3분기 중 2억100만달러 규모의 클래스A 보통주 1270만주를 자사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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