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2', 성리·하루 등 인기타고 시즌2 열기 후끈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10-06 08:14:53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성리가 ‘무명전설’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면, 이제 그 뒤를 이을 또 한 명의 주인공을 찾는다.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까지 새롭게 가세한 ‘무명전설2’가 마지막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올겨울 더욱 치열해질 경쟁을 예고했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시즌2가 최종 지원자 모집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시즌1 우승자 성리가 등장한 모집 포스터와 새 ‘탑 프로단’ 설운도의 티저를 공개하며 아직 출전을 고민 중인 예비 참가자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시즌2 참가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롤모델은 성리다. 시즌1에 도전자로 출발했던 그는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초대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이후 가수로서 활동 무대를 한층 넓혀왔다.
성리는 아이돌 감성과 트로트를 결합한 개성을 앞세워 ‘트로트계 아이돌’로 입지를 다졌다. 시즌1에서 함께 경쟁했던 톱3 장한별과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에서 2위에 올랐고, 신곡 ‘오늘 이 밤’은 MBC ON ‘트롯챔피언’에서 8월과 9월 연속 1위를 차지해 두 달 연속 ‘월간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1 당시 무명 가수로 경쟁에 뛰어들었던 성리가 이제 새로운 도전자들을 부르는 얼굴이 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 참가자 모집 포스터에서 성리는 한쪽 손을 힘껏 앞으로 내밀며 지원자들을 향해 손짓한다. ‘무명 탈출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즌2 무대에 뛰어들 것을 독려하는 모습이다. 직접 경쟁을 거쳐 정상까지 올라본 만큼 그의 존재 자체가 프로그램이 내세우는 ‘무명 탈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시즌1 우승자가 새로운 참가자들의 도전을 이끈다면, 시즌2에서는 설운도가 이들의 가능성을 직접 살펴본다.
설운도는 새 시즌부터 ‘탑 프로단’으로 합류한다. 오랜 시간 트로트계를 대표해온 가수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베테랑이 참가자들의 경쟁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시즌2에 새로운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합류를 알리는 첫 티저부터 설운도의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칼군무 밈’을 인공지능(AI) 방식으로 패러디해 트로트와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했다.
영상에는 흰색 의상으로 통일한 설운도가 가면을 착용한 도전자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다. 수많은 사람이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늘어서 있는 가운데 설운도만 천천히 그 사이를 통과해 정중앙에 자리 잡는다.
정적을 깨는 것도 설운도다. 그가 “음악 한번 주세요”라고 말하자 곧바로 ‘사랑의 트위스트’가 흘러나오고, 가만히 서 있던 도전자들이 한꺼번에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중과 달리 설운도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자신의 노래를 감상한다. 주변의 강렬한 움직임에 휩쓸리지 않는 모습으로 베테랑 특유의 무게감을 표현하면서 시즌2에서 맡게 될 ‘탑 프로단’의 존재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티저의 끝은 참가자 모집 메시지가 장식한다. 설운도는 “‘무명전설’ 시즌2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라고 직접 외치며 예비 도전자들에게 출전을 권한다.
성리와 설운도의 조합은 시즌2가 보여줄 두 가지 축을 동시에 상징한다. 성리가 경연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한 ‘결과’를 보여준다면, 설운도는 새로운 참가자들의 실력과 가능성을 바라보는 베테랑의 시선을 담당한다.
때문에 시즌2에서 또 한 번 예상하지 못했던 실력자가 발굴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아직 이름을 널리 알리지 못했지만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설운도를 비롯한 ‘탑 프로단’ 앞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원 문턱은 폭넓게 열려 있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무명전설2’에 도전할 수 있다. 마지막 참가자 접수 기간은 10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MBN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개된 모집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 담긴 QR코드를 이용해서도 지원 가능하다.
현재 '무명전설' 시즌1 상위권 랭커들은 '전설의 사내'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콘서트 등으로 데뷔 이래 가장 바쁜 시절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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