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전설의 사내' 하루 찐팬이었다 "결승 때 투표"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9-23 08:05:37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김영옥이 ‘전설의 사내’에서 응원해온 하루와 마침내 한 무대에 선다.
23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1회에서는 ‘팔도 명물 대잔치’를 주제로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김영옥은 자신이 ‘무명전설’을 빼놓지 않고 챙겨본 애청자였음을 밝힌다. 특히 하루와 만난 자리에서 “결승 때 하루에게 투표했다”고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영옥에게 하루는 방송을 통해 지켜보며 직접 응원의 한 표까지 보냈던 가수다. 그런 두 사람이 ‘전설의 사내’를 통해 실제로 마주하면서 뜻깊은 인연이 만들어진다.
팬과 가수로 시작된 만남은 듀엣으로 이어진다. 김영옥과 하루는 나란히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함께하며 정겨운 호흡을 보여준다. 마치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노래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김영옥과 하루 외에도 이날 ‘팔도 명물 대잔치’를 채울 출연진은 화려하다.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와 함께 배아현, 빈예서, 마리아, 온유, 임도형, 홍강사, 김성민, 서지오, 조정민, 한가락, 김한율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특별 예심을 통과한 트로트 신동 9인까지 합세한다. 장민호와 양세형은 “드디어 올 게 왔다. 신동 중 진짜 전설을 찾는다!”고 선언하며 어린 실력자들의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첫 대결부터 출연진을 놀라게 한 것은 신동들의 나이가 아닌 ‘경력’이다. 6세 이하린과 7세 김다겸이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은 네 살 때부터 트로트를 시작했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이창민은 오히려 자신이 후배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창민은 “트로트로 치면 저보다 한참 선배다. 제가 트로트 8개월 차니까”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긴다.
무대에서는 어린 나이를 잊게 만드는 실력이 펼쳐진다. 이하린은 ‘사랑님’, 김다겸은 ‘배 띄워라’를 각각 선곡해 자신만의 목소리로 소화한다. 두 사람의 노래를 들은 장민호는 “이 어르신들은 여기 계실 분들이 아니다”라며 어린 신동들의 깊이 있는 표현력에 감탄한다.
가창력 못지않게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신동도 있다. 온라인에서 춤 영상으로 14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박승온이 ‘신동 퍼포 대결’에 등장하자 성리가 먼저 반응한다. 이미 SNS를 통해 박승온의 춤을 접했던 것. 성리는 “앗! SNS에서 이 친구가 ‘BAD’ 춤추는 것 봤다. 춤을 진짜 맛깔나게 잘 춘다”고 말하며 박승온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급기야 두 사람의 즉석 컬래버레이션까지 성사된다. 성리와 박승온은 ‘오늘 이 밤’에 맞춰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SNS에서 박승온을 지켜봤던 성리가 직접 호흡을 맞추게 된 만큼 두 사람의 시너지도 관심을 모은다.
세대 차이가 뜻밖의 웃음도 선사한다. ‘팔도의 체력왕’을 가리는 코너에서는 출연진이 제기차기로 승부를 벌인다. 자신감을 보이며 이루네가 나서자 양세형은 “이루네 씨 연배는 돼지 오줌보 차고 놀지 않았냐?”며 짓궂게 공격한다.
정작 어린 신동들은 양세형의 농담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들이 “그런 건 전래동화에 나오는 내용 아니냐”고 반응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세대 차이가 드러나고, 현장은 웃음으로 뒤덮인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6~7세 트로트 신동부터 김영옥까지 여러 세대가 음악과 예능으로 한데 어우러진다. 어린 신동들의 실력 대결과 성리·박승온의 퍼포먼스, 출연진의 유쾌한 체력전까지 각기 다른 볼거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직접 투표하며 응원했던 하루와 마침내 듀엣 무대까지 꾸미게 된 김영옥의 ‘성덕’ 순간이 어떤 감동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현재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에 힘입어 수요일 밤 안방극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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