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대한전선 LG디스플레이...코로나19 백신개발사 아이진 관리종목

두산중공업 HMM 팬오션 대우건설 등 순위기록
에스엘바이오닉스 중앙디앤엠 센트럴인사이트 포인트모바일 하이트론 등 관리종목 지정

이승우 기자

faith823@socialvalue.kr | 2022-04-06 07:16:27

▲공매도 1위 LG디스플레이, 아이진 관리종목 지정/사진은 특정기업 기사와 관련이 없음.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거래소에서 대한전선이 공매도 1위로 올라서 공매도 주식에 대한 투자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의 공매도 업체 순위에서 대한전선이 1위를 기록했고 뒤어어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HMM 팬오션 대우건설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전선의 5일 공매도 물량은 162만7520주다. LG디스플레이(55만7514주), 두산중공업(51만3029주), HMM(27만7995주), 팬오션(25만7007주), 대우건설(19만6332주), 메리츠증권(18만461주), KB금융(17만8541주), 삼성엔지니어링(16만8832주), 한화시스템(16만3510주) 등이 순위로 집계되었다. 이들주식은 한 때 큰 폭으로 올라 대규모 공매도로 거래되었다.

 

이와 더불어 관리종목업체에 대한 업체재무제표 정밀분석 및 관심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개발로 폭발적인 주가상승을 기록한 코스닥 아이진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데 이어 에스엘바이오닉스 중앙디앤엠 센트럴인사이트 포인트모바일 하이트론 노랑풍선 디와이디 이즈미디어 시스웍 한송네오텍 한국테크놀로지 오성첨단소재 일정실업 성안 케이비제19호스팩 등이다. 

 

아이진은 코로나19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투자 광분현상이 나타나 52주 최고 60,200원까지 폭등했다. 5일 현재 이 주가의 종가를 9760원으로 6분의 1 이하로 와르르 무너졌다. 최고가에 매수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규모 투자손실을 불러온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이진의 지난해 매출액은 32억 4,000만원으로 전년도 33억 6,000만원에 비해 8,000만원이 쪼그라 들었으며, 당기 순익도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금감원 전자공시에 적어있다. 

 

이 회사의 주식은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기업으로 증권사들이 투자충동질을 했고 언론보도까지 덩달아 춤을 추면서 투자자들의 투자혼돈이 초래하도록 부채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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