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뉴욕에서 100만 BTU당 9달러선 돌파...런던에서도 강세 이어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가격 100만 BTU당 9.32달러로 마감
런던에서도 7월물 가격이 1미터 톤당 25달러(1.97%) 오른 1,293달러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6-07 07:03:24

▲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마침내 100만 BTU당 9달러 선을 돌파했다. 사진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이날은 미국 시장에서의 상승세가 무섭게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00만 BTU당 전장보다 0.80달러(9.37%) 급등한 9.3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침내 장벽으로 여겨지던 100만 BTU당 9달러 선을 돌파한 셈이다.  

 

또한 인베스팅닷컴에서도 한국시간 오전 6시 현재 전장보다 0.811달러(9.52%) 급상승한 9.3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런던 시장에서도 오전 6시 30분 현재 7월물 가격이 1미터 톤당 25달러(1.97%) 오른 1,293달러를 나타내며 강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국제 천연가스는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가스 오일 6월물 선물가격이 4일 오전 5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미터 톤당 67.50달러(5.36%) 급등하며 1,326달러를 나타낸 바 있는데 이는 최근 가격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으로 런던 시장에서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국제 천연가스는 7월물 선물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인베스팅닷컴 기준으로 한국 시간 4일 오전 6시 현재 100만 BTU당 전일보다 0.054달러(0.64%) 오르며 8.539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3일 오전 6시에는 100만 BTU당 전일보다 0.273달러(3.14%) 하락한 8.423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2일에는 0.55달러(6.76%) 급등하며 8.70달러에 마감을 한 바 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미국 뉴욕시장 기준으로 한국 시간 5월 31일 오전 6시 현재 100만 BTU당 0.026달러(0.30%) 떨어진 8.701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28일 오전 5시 16분에는 전일보다 100만 BTU당 0.168달러(1.89%) 떨어진 8.727달러를 가리켰다.

 

세계 천연가스 거래의 양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과 런던에서 최근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각기 다른 방향을 나타냈지만 이날은 똑같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즉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00만 BTU당 9달러대 진입을 앞두고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마침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런던상업거래소에서는 여느 때와 같이 연일 강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향후 추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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