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Q 매출 1조 9186억원..."전년比 12.8% 증가"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8-05 06:55:27

/BGF리테일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편의점 CU 매출과 영업익이 올 2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반기엔 간편식과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조 9186억원, 영업익 708억원이라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확대됐고 같은 기간 영업익은 20.6% 증가했다. 직전 분기 매출 1조 6922억원에 비하면 13.4% 늘어난 것이다. 1분기 영업익은 378억원으로 87.3% 늘었다. 약 2배 확대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 상반기 매출은 3조6108억원으로 전년 2분기 3조2017억원 대비 12.8% 늘었고 동기간 영업익은 1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03억원 대비 3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다. 2분기 당기순익은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468억원 대비 약 23% 확대됐다. 상반기 당기순익은 834억원으로 전년 627억원 대비 33% 늘었다.

BGF리테일은 "올 2분기 매출은 유동 인구 증가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음료와 간편식(HMR)과 디저트 등 차별화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결과"라며 "수익성 높은 우량 신규점 중심으로 점포를 개점한 것도 주효했다"고 봤다. 이어 "영업익은 일반 상품 구성비 증가로 상품 믹스 개선에 따라 평균 상품 이익률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BGF리테일은 객수 증대를 위한 차별화 영역 강화로 점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은 "득템 시리즈 등 가성비 중심 상품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며 소비자 효용을 확대하고 고품질 HMR, 유명 맛집 RMR 등 히트 상품 지속적으로 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O4O)도 강화한다"며 "씨유튜브 '편의점 고인돌' 등 자체 제작 콘텐츠에서 OTT 제휴 콘텐츠 등으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외 CU 앱 기반 온오프연계(편의점 픽업 등) 전략도 확대, 강화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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