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한남동 도넛 맛집 '올드 페리 도넛' 입점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9-30 06:46:34

/사진=HDC아이파크몰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대표 김대수)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도넛 전문 브랜드 '올드 페리 도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드 페리 도넛'은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한남동 도넛 맛집', '서울 3대 도넛'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연일 품절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1세대 도넛 브랜드다. 내달(10월) 4일부터 아이파크몰 4층 카페거리에서 정식 매장을 운영한다.

'올드 페리 도넛 용산아이파크몰점'은 국내 유통점 내에 입점한 최초 정식 매장이다. '올리 페리 도넛'이 추구하는 먹는 즐거움을 기존 팝업스토어와 숍인숍 형태로는 보여주기엔 다소 아쉬웠던 점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파크몰은 용산 상권의 확장과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식음료(F&B) 부문을 강화해나가며 '용산 맛집'으로 변신을 가속화했다.

기존 60여개에 불과했던 F&B 매장은 2년 사이 120여개로 확대됐다. 리오프닝 이후 지난 6~8월 F&B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기도 했다.

최근인 미국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고의 빵'이라고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 광화문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포비', 도산공원 핫플레이스 아우어베이커리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델리 맛집 명소화'에 집중해오고 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한국의 도넛 유행을 선도 하고 있는 '올드 페리 도넛'은 개성 있는 브랜딩과 지속적인 한국인 입맛에 맞춘 도넛 메뉴 개발로 MZ세대 사이에선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빵지 순례' 필수 매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아이파크몰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몰은 오는 12월 고척 아이파크에 열 예정인 라이프 스타일 쇼핑센터 '더그로우'에 50여평 규모 '올리 페리 도넛'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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