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붙여요...DIY 제품 라인업 확대" 현대L&C, 단열 필름 '보닥 솔라셀프' 선봬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7-24 06:34:05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현대L&C가 소비자가 손쉽게 시공할 수 있는 '두 잇 유어셀프(DIY)'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대표 김관수)는 셀프 시공할 수 있는 창문 단열 필름 '보닥 솔라셀프'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문 단열 필름은 창문에 부착하는 필름 형태 단열재다. 가시성은 유지하면서 실내에 유입되는 햇빛과 복사열을 줄여 단열과 자외선 차단, 비산(날림) 방지 등 효과가 있다.
현대L&C가 이번에 선보이는 보닥 솔라셀프는 자외선을 99%, 적외선을 90% 수준으로 차단한다. 제품은 가시 광선 투과율에 따라 SSV60, SSV45, SSV25 3종이다. 제품명 숫자가 적을수록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 필름 밝기가 어두워져 시선 차단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보닥 솔라셀프는 단열 필름 시공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도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필름 뒷면을 '버블' 점착 표면으로 처리, 기포 발생을 방지하면서 동시에 위치 조정을 위해 떼었다가 다시 붙이는 것도 가능해지면서다.
현대L&C 관계자는 "창문 단열 필름은 단열로 인한 냉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어 여름철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며 "보닥 솔라셀프는 고객이 직접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시공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또 현대L&C는 셀프 인테리어 마감재 '보닥 타일' 신규 색상 5종(길쭉한 형태의 '롱브릭' 페일 레몬·아쿠아 블루·리버스 핑크 3종, 인조 대리석 일종의 모노·옐로 '테라조' 2종)도 선보인다. '보닥 타일'은 칼이나 가위로 쉽게 잘라 스티커처럼 붙일 수 있는 점착형 인테리어 마감재다. 거실·안방·화장실·주방 등 실내 공간 벽면을 사용자가 직접 손쉽게 꾸밀 수 있다. 표면에 에폭시 코팅 처리를 해 방수성과 내구성도 뛰어나다.
현대L&C는 셀프 인테리어족을 겨냥한 DIY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보닥 솔라셀프, 컬러 라인업을 확대한 보닥 타일은 물론 스티커 방식의 패널형 벽면 마감재 보닥 플레이트, 친환경 DIY 바닥재 쉬움·쉬움 타일 등 지속적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 인테리어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 관심이 확대되면서 셀프 인테리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셀프 인테리어에 특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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