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6개월째 올라…전월보다 0.1% 상승

농산물은 7.5% 하락…도시가스·서비스 등 상승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06-21 06:26:00

▲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산업용 도시가스, 서비스 등의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9.16)보다 0.1% 높은 119.25(2020년=1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 지난해 12월 이후 여섯 달째 오름세다.

지난해 5월보다는 2.3% 올라 전년 동월 대비로도 작년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4.0% 하락했다. 수산물이 0.6% 올랐으나,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7.5%, 1.3%씩 내렸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1차금속제품(1.3%) 등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3.5%),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3%) 등은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5.3%) 등이 오르면서 0.5% 상승했다.

서비스도 0.5% 올랐다.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2.4%), 음식점및숙박서비스(0.2%), 운송서비스(0.2%)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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