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해외 여행 수요 급증...7월 해외 송출 객수 전월比 93% ↑"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7-29 06:21:07

/사진=인터파크 투어 사이트 캡처.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인터파크 해외 패키지 부문이 급격한 성장세다.

2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작과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로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터파크 이달(7월) 해외 송출 객수는 전월 대비 93% 늘었다. 특히 정부가 해외 입국자 격리 의무를 면제하기 전인 올 1분기 전체 송출 객수와 비교하면 566% 신장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을 회복했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여행업계 위기 속에서도 분야별 핵심 인재를 영입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봤다.

인터파크는 대다수 여행 기업들이 인원 감축, 유급 휴가 등을 시행한 것과 달리 전 직원 정상 근무를 통해 국내외 상품 소싱에 집중해왔다.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5월부터 안전한 여행 환경을 위해 '해외 여행 안심 보장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인터파크 기획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귀국 항공료, PCR 검사비, 체류 비용 등 해외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필요한 다양한 현지 서비스와 체류 비용을 지원한다.

염순찬 인터파크 여행사업본부장은 "인터파크 빠른 해외 송출객수 신장세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패키지·자유 여행객을 동시에 흡수한 결과"라며 "여행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화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여행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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