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강한 바람 속 비소식도,,,동해안-강원 산불 진화에 변수될 듯
기상청,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엔 중부지방 비 예보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3-12 06:18:30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동해안 지역에 산불 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12일은 비 소식이 예보돼 있어 산불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겠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13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강원 동해안, 제주도 제외)의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이 영상 6도 내외를 보이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2∼2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춘천 20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 18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전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라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오후부터는 전국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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