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정점 지났나...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세...26일 33만명 넘어
25일 오후 9시까지 30만6334명...전날보다 2만2575명 적어
자정 넘으면서 최종 33만5580명 늘어 누적 1149만7711명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3-26 05:56:57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이 조금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63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8909명보다 2만2575명이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36만3118명)와 비교하면 5만6784명이 적고, 2주 전인 11일(34만4712명)보다는 3만8378명이 감소했다.
결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5580명 늘어 누적 1149만7711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3만9514명보다 3934명 줄면서 이틀째 33만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19일 38만1413명과 비교하면 4만5833명, 2주 전인 12일 38만3653명보다 4만8073명 각각 적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지난 1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1413명→33만4653명→20만9139명→35만3936명→49만844명→39만5597명→33만9514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78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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