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천연가스 가격, 뉴욕선 크게 내리고 런던에선 오름세...국제유가와 대조적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00만 BTU당 전장보다 0.605달러(6.51%) 급락한 8.688달러로 9달러선 깨져
런던상업거래소에선 소폭 상승한 채 거래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6-09 05:49:26

▲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뉴욕시장에서 크게 내린 반면 런던시장에선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폴란드 바르샤바 교외의 천연가스 펌핑시설/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여전히 강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과 유럽이 크게 엇갈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즉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크게 하락한 반면 영국 런던상업거래소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가 양 시장에서 강하게 오른 모습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 9일 오전 5시 38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00만 BTU당 전장보다 0.605달러(6.51%) 급락한 8.6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인 8일 오전 6시 현재에는 0.031달러(0.33%) 오른 9.353달러를 나타낸 바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7일 0.80달러(9.37%) 급등한 9.32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처음으로 장벽으로 여겨지던 100만 BTU당 9달러 선을 돌파한 바 있는데, 이날은
그 가격이 부담스웠는지 크게 하락해 8.6달러선까지 밀린 셈이다.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상업거래소 기준으로는 이 시간 현재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7.99달러(0.63%) 상승한 1277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인 8일 오전 6시에는 전장보다 1미터 톤당 24.49달러(1.89%) 하락한 1,269.63달러를 나타낸 바 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상업거래소 기준으로 7일 오전 6시 30분 현재 7월물 가격이 1미터 톤당 25달러(1.97%) 오른 1,293달러를 나타내며 강한 시세를 분출한 바 있다.  

 

과거 가격을 더 살펴보면 국제 천연가스는 인베스팅닷컴에서 7월물 선물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한국 시간 4일 오전 6시 현재 100만 BTU당 전일보다 0.054달러(0.64%) 오르며 8.539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3일 오전 6시에는 100만 BTU당 전일보다 0.273달러(3.14%) 하락한 8.423달러를 가리키고 2일에는 0.55달러(6.76%) 급등하며 8.70달러에 마감을 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 시간 5월 31일 오전 6시 현재 100만 BTU당 0.026달러(0.30%) 떨어진 8.701달러를, 28일 오전 5시 16분에는 전일보다 100만 BTU당 0.168달러(1.89%) 떨어진 8.727달러를 가리켰다.


또한 국제 천연가스는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상업거래소 기준으로는 6월물 선물가격이 4일 오전 5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미터 톤당 67.50달러(5.36%) 급등하며 1,326달러를 나타낸 바 있는데 이는 최근 가격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7월물 가격은 1미터 톤당 7일 1,293달러, 8일 1,269달러를 나타낸 바 있어 아직 1300달러는 돌파하지 못한 상태로 향후 1300달러를 넘어설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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