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천연가스 가격, 자산시장 얼어붙자 뉴욕과 런던 시장서 동시 하락세
뉴욕서 100만 BTU당 8.625달러와 9.147달러 오가며 비교적 큰 폭의 변동장세
7월물 가격이 100만 MTU당 0.229달러(2.55%) 하락한 8.734달러를 나타내
런던서는 1미터 톤당 전장보다 24.75달러(1.89%) 하락한 1,283달러를 기록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6-11 05:45:40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자산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 시간 11일 오전 5시 32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7월물 가격이 100만 MTU당 0.229달러(2.55%) 하락한 8.7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10일엔 비슷한 시간 전장보다 0.253달러(2.91%)가 오르며 8.952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전일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 BTU당 최저 8.024달러와 최대 9.024달러를 기록하며 가격폭이 10% 이상에 달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는데, 이날도 최저 8.625달러와 최대 9.147달러를 오가며 비교적 큰 폭의 변동장세를 나타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9일 오전 5시 38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7월물 가격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605달러(6.51%) 급락한 8.688달러를 나타낸 바 있다. 8일에는 오전 6시 현재 0.031달러(0.33%) 오른 9.353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7일 0.80달러(9.37%) 급등한 9.32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처음으로 장벽으로 여겨지던 100만 BTU당 9달러 선을 돌파한 바 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상업거래소 기준으로는 11일 오전 5시 38분 현재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24.75달러(1.89%) 하락한 1,28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인 10일 비슷한 시간에는 전장보다 23달러(1.80%) 상승한 1299.38달러를 나타냈었다.
특히 전날 시세는 한때 1미터 톤당 1319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분출했다. 이날도 최저 1,269달러와 최대 1,339달러를 오르내리며 비교적 큰 폭의 변동장세 속에 견고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런던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9일 같은 시간에는 7.99달러(0.63%) 상승한 1277달러 수준을 나타낸 바 있으며 8일 오전 6시에는 전장보다 1미터 톤당 24.49달러(1.89%) 하락한 1,269.63달러를 나타냈다. 또 7일 오전 6시 30분에는 7월물 가격이 1미터 톤당 25달러(1.97%) 오른 1,293달러를 나타내며 강한 시세를 분출했다.
과거 가격을 더 살펴보면 국제 천연가스는 인베스팅닷컴에서 7월물 선물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한국 시간 4일 오전 6시 현재 100만 BTU당 전일보다 0.054달러(0.64%) 오르며 8.539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3일 오전 6시에는 100만 BTU당 전일보다 0.273달러(3.14%) 하락한 8.423달러를 가리키고 2일에는 0.55달러(6.76%) 급등하며 8.70달러에 마감을 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 시간 5월 31일 오전 6시 현재 100만 BTU당 0.026달러(0.30%) 떨어진 8.701달러를, 28일 오전 5시 16분에는 전일보다 100만 BTU당 0.168달러(1.89%) 떨어진 8.727달러를 가리켰다.
또한 천연가스는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상업거래소 기준으로는 6월물 선물가격이 4일 오전 5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미터 톤당 67.50달러(5.36%) 급등하며 1,326달러를 나타낸 바 있는데 이는 최근 가격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7월물 가격은 1미터 톤당 10일에 처음으로 한때 1300달러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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