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마트, '가을학기 문센' 접수 "강좌 수 확대...'일상 회복' 시작"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7-25 05:38:41

/사진=롯데쇼핑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달 27일~)과 롯데마트(이달 28일~)가 가을학기 문화센터 접수를 시작한다. 마트는 전국 문화센터 59개점과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마트 경우 온라인 접수 시엔 기간별(28일~내달 10일 1만원·내달 11~31일 5000원) 할인 혜택이 있다.

이번 학기 롯데백화점은 예술 강좌와 프리미엄 취향 강좌를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영유아 강좌,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일 일일 특강을 확대한다.

25일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 따르면 가을학기엔 여름학기 호응에 힘입어 백화점과 마트 강좌수를 늘렸다. 각각 백화점 30%, 마트는 10%선이다.

롯데백화점 이번 문화센터 운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일상 회복을 넘어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해줄 라이프 스타일러'를 주제로 잡았다.

지난 여름학기 수요를 감안, 외부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문화센터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는 특별 강좌와 취향 기반 강좌를 여름학기 대비 70% 이상 늘리고 강좌 수준,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국립정동극장과 예술 단원이 직접 출강하는 강좌가 일례다. 전통 무용과 타악 기초뿐 아니라 공연의 한 부분을 단원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다. 50년 전통의 프랑스 플라워 스쿨 '피베르디에르'와 연계, 수준 높은 플라워 아트 강좌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취향 트렌드도 강좌에 반영했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서로 어울리며 즐기는 '밍글링'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 미술 강좌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셰퍼드페어리' 전시를 국내 1호 전시 해설가 김찬용 씨의 해설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외 와인과 위스키 클래스도 있다. 팬데믹 이후 심리 케어에 대한 관심을 반영, '마음 챙김' 클래스('힐링 그림책 토크' 등)도 연다. '그린 조명 만들기' 등 친환경 테마 클래스도 다양하다.

롯데마트도 여름학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학기보다 강좌수를 10% 이상 늘렸다. 무엇보다 발달 영역별 육아 코칭을 강화한 신규 강좌를 운영, 롯데마트만의 '온리(ONLY) 육아 프리미엄 클래스'를 강화한다. 예술 통합 발달 퍼포먼스 수업 '춤추는 팔레트'는 주차별로 미술과 음악 프로그램을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이외 '랄랄라 코알라(창의력)', '잼잼놀이 쿡(오감놀이)', '햇님이 방긋(에코 오감놀이)' 등을 준비했다.

동화극장과 버블쇼, 매직쇼, LED쇼 등 일일 공연부터 '초콜릿 스틱 만들기', '토마토·바질 화분 심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토요일 일일 특강도 다양하게 연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아 바디용품을 체험해보고 수강 후 할인 쿠폰을 주는 클래스('존슨즈 베드타임 오일' 활용 '릴렉스 베이비 마사지'), 비건 쿠킹 클래스도 있다.

무엇보다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맥스' 상무점은 보틀벙커 3호점과 연계해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원상훈 이사의 '기초 와인 클래스'를 진행한다. 광주지역 롯데마트 수완·첨단·월드컵점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마트는 지난 여름학기 수강생이 50% 가량 늘 정도로 호응이 컸다. 문화센터가 일상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강화,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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