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소세지만 여전히 하루 32만명...1일 거리두기 완화 관심

30일 오후 9시까지 31만3096명으로 1주 전보다 6만여 명 적어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 33만5435명으로 줄어드는 추세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3-31 05:36:28

▲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지만 여전히 걱정을 놓을 단계는 아닌 듯하다. 따라서 오는 4월 1일 정부가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지난 3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1만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1만30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수치인 41만4168명보다 10만1072명이 적다.

 

1주 전인 지난 23일 동시간대 집계치(38만277명)와 비교하면 6만7181명이 적고, 2주 전인 16일(54만9854명)보다는 23만6758명이나 적다.

 

최근 신규 확진자의 규모는 1∼2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서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2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만1244명(51.5%), 비수도권에서 15만1852명(48.5%)이나왔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9만5532명→33만9474명→33만5551명→31만8094명→18만7197명→34만7554명→42만4641명으로 일평균 33만5435명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