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러시아 가스프롬 유럽에 공급제한 지속 의지 밝히자 뉴욕서 6% 급등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423달러(6.03%) 상승한 7.439달러를 가리켜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7-19 05:29:24

▲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18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뉴욕시장과 런던시장에서 엇갈리고 있다.  즉 뉴욕시장에선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런던시장에선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국 시간 19일 오전 5시 13분 현재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423달러(6.03%) 상승한 7.43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일부 유럽 고객에 '불가항력 선언'을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불가항력 선언은 기업 간 무역 거래에서 천재지변과 같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계약 이행 의무를 피할 수 있는 조치다. 

 

블룸버그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을 인용해 가스프롬이 앞으로 유럽에 가스 공급을 계속 제한하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시장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한국 시간 16일 오전 5시 44분 현재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533달러(8.08%) 급등한 7.133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하지만 19일 같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18.25달러(1.66%) 하락한 1,082.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 시간 16일 오전 5시 44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 1미터 톤당 전장보다 4.25달러(0.39%) 상승한 1,099.5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과거 가격을 살펴보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18달러(0.27%) 떨어진 6.671달러를 나타낸 바 있다. 아울러 인베스팅닷컴에서 지난 15일 같은 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 국제 천연가스는 1미터 톤당 전장보다 2.50달러(0.23%) 하락한 1093.88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시간 14일 오전 4시 17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449달러(7.29%) 상승한 6.612달러를 나타낸 바 있다. 14일 오전 같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19.37달러(1.80%) 상승한 1,094.25달러에 거래됐다.
 

13일 오전 5시 15분 현재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6달러(2.6%) 하락한 6.26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울러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40.87달러(3.65%) 내린 1077.88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5시 12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464달러(7.69%) 급등한 6.498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아울러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도 지난 12일 같은 시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1미터 톤당 전장보다 47달러(4.38%) 상승한 1,120.50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