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런던과 뉴욕서 동시에 급락...원자재 가격 급락세 영향 못 피해
런던시장서 1미터 톤당 99.37달러(8.09%) 떨어진 1,128.38달러에 거래
뉴욕시장선 100만 BTU당 전장보다 0.385달러(6.56%) 급락한 5.485달러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7-06 05:27:31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5일(현지시간) 뉴욕시장과 런던시장에서 하루 만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국제유가가 폭락하고 다른 원자재 가격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자 이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석유 컨설팅회사 리터부시&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하반기 경기침체 전망이 급물살을 타면서 수많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유뿐 아니라 금속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와 곡물의 선물 가격이 이날 대부분 4% 이상 급락했다고 WSJ은 전했다.
한국시간 6일 오전 5시 19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385달러(6.56%) 급락한 5.4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만 해도 뉴욕시장과 런던시장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한국시간 5일 오전 5시 18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40달러(2.44%) 상승한 5.87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한국시간 2일 오전 4시 57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00만 BTU당 전장보다 0.266달러(4.91%) 상승한 5.68달러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전장보다 1.07달러(16.53%) 폭락하며 100만 BTU당 5.42달러에 마감한 바 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런던 ICE선물거래소 기준으로도 6일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급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시간 6일 오전 5시 22분 현재 전장보다 1미터 톤당 99.37달러(8.09%)나 떨어진 1,12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5일 오전만 해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런던시장에서 1.25달러(0.10%) 오른 1,227.75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02분에는 전장보다 1미터 톤당 42.50달러(3.6%) 상승한 1223.50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비해 한국시간 1일 오전 5시 19분에는 전장보다 1미터 톤당 14달러(1.2%) 하락한 1180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런던시장 기준으로 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23분에는 전장보다 1미터 톤당 42.13달러(3.41%) 하락한 1194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29일 오전 5시 27분에는 전장보다 1미터 톤당 33.37달러(2.64%) 하락한 1,232.88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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