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수위 상승…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면 통제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7-20 05:24:16

▲집중호우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20일 새벽 경기 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중랑천 수위가 급상승, 서울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이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와 서울안전누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7분을 기해 수락지하차도에서 성동JC에 이르는 전 구간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이번 통제는 중랑천 인접 구간의 침수 위험이 커지며 신속히 이뤄졌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우회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심 하천과 도로의 침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통제 해제 여부를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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