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 버스 노사 재협상서 극적 타결...30일 광역·시내버스 정상 운행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9-30 05:10:01

▲ 경기도 버스가 30일 막판 노사의 극적인 협상 타결로 정상 운행된다. 사진은 경기도 버스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경기 버스노조의 파업 철회로 30일 경기 지역의 광역·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된다.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는 47개 버스업체가 30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극적으로 막판에 협상이 타결되면서 경기도 버스들이 정상 운행되게 됐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는 이날 자정 무렵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가진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9시간여 만인 이날 자정께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용자 단체 측에서 수원시 탑동 노조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계속 협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재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이날 새벽 사이 막판 극적 타결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기 버스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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